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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아트페어' 인기..커지는 그림시장
송고시간2022/07/01 18:00


[앵커]
2천22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 국제아트페어는 지난해도 울산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지난해 첫 행사보다 2.5배 더 커진 규모로 열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생동감 넘치는 색감의 작품이 눈에 띕니다.

폴리염화비닐을 소재로 만든 재활용 작품입니다.

업사이클링 특별전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스튜디오1750 등 4팀이 참여해
특별히 공업도시 울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버려지는 소재를 재활용하고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스탠드 업) 이번 울산국제아트페어에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7개 나라와 국내외 84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3천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소은/ 올리비아박 갤러리 큐레이터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처음 참가하게 되었어요.
워낙 1회 때, 콜렉터분들과 작가분들 사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소문을 많이 들고 참여를 하고 싶었고..."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에는
관람객 3만 2천 명이 다녀갔고
129억 원의 미술품 거래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김소정/울산국제아트페어 주관사 대표
"규모 면에서 작년 대비 2.5배 확대된 규모로
UECO 개관 이래 전관 대관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요.
(앞으로 관람객들이) 울산으로 올 수 있는 좋은 아트콘텐츠 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특히 신진 작가 44인을 소개하는 H-Lounge 특별전이 열리고 있고,
미술 작가로 데뷔하는 가수 김완선의 Here I am 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키즈 아트 프로그램과 키즈 도슨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정옥/ 남구 신정동
"새로운 작품도 너무 많았고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많이 만들어서 너무 보기 좋았고요.
가족들이랑 같이 오니까 너무 좋습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오는 3일까지 계속됩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