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올해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문복산을 제외한 8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주군은 "그동안 문복산은 산불조심기간 전후로 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안전 사고와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 침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올해 들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문복산 완등자 수만 4천800여 명으로, 나머지 8개 산 평균 완등자 수의 4배가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올해부터는 문복산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기존 9봉에서 8봉으로 변경한다며, 등산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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