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개통이 울산지역 전체 고용시장에는 별다른 효과를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KTX 개통이 울산지역 산업과 인구구조에 미친 영향’이라는 제목의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울산KTX가 개통됐지만 KTX역이 도심과의 연결성이 낮은 데다 2010년 중반 이후 주력산업 둔화로 경제성장률 정체로 인해 KTX개통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트램 등 도시철도와 같은 교통인프라 확충 등 KTX역사와 중심상권의 연결성이 개선된다면 도시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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