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정부의 김해신공항안이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오늘(11/17)
타당성 검증 결과 발표를 통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워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백지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울산시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남부권 전체 주민,
나아가 국가적으로 제대로 된 공항이 건설돼야 한다"며
"울산 시민들이 신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GTX와
동해남부선을 활용한 신교통수단, 또 도심공항터미널 등의
교통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