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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울산페이’ 할인율 낮춰 재발행
송고시간2022/12/15 18:00


(앵커)
지역화폐인 울산페이가 오늘(12/15)
오전 9시부터 발행이 재개됐습니다.

오전 한때 접속자가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울산시가 긴급하게 예산을 마련해
추가 발행을 했지만 내년은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심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5일 오전 9시부터
울산페이 발행이 재개됐습니다.

지난달 4일 예산 소진으로
발행이 중단된 지 40여 일 만입니다.

오전 한때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충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1인 당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한 20만 원이지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5%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울산시는 울산페이 발행 재개를 위해
추경 예산 19억4천5백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19만 8천여 명이 충전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인터뷰) 상인
“그동안은 울산페이가 없어서
(울산페이로) 결제하는 분들이 거의 없었는데요.
(재개되고) 아침 일찍 충전을 해서 오시는 분들이
제법 계셨어요”

울산페이는 발행 재개 6시간 만에
예산 7억8천5백만 원이 소진돼
평소보다 빨리 소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긴급 추경을 통해서
발행을 재개할 수 있었지만
내년 발행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인터뷰) 울산시청 관계자
"저희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고,
정부 예산 추이가 가장 주요한 포인트라서
어느 정도 그림이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또
저희가 검토를 해서 그 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울산시는 국회의 예산안 처리 결과에 따라
내년 울산페이 발행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