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 한 해 총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수돗물 유수율을 90.1%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누수 가능성이 높은 노후 관로와 노후 계량기를 교체하고, 누수탐사를 통해 관로를 보수하는 등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각종 재해와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회야정수장에서 두왕사거리, 문수고교에서 옥현주공아파트, 천상정수장에서 천상천 구간 등 송수관로 8.2km에 대한 복선화도 추진합니다.
유수율은 수돗물의 총 생산량 중 실제로 시민에게 공급돼 요금으로 부과되는 수량의 비율을 말하며, 울산시의 유수율은 지난 2022년 88.2%, 지난해 89.2%를 기록했습니다.// 전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