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등의 처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지역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앞서 사직서를 낸 울산대병원 전공의 82명 중 50명이 지난달 20일 복귀한 이후 추가로 복귀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울산대병원의 진료와 수술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으나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부당한 법적 징계를 한다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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