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폭염, 태풍 등 기상악화로 침수와 낙과 등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켜졌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울산 신정시장에서 판매되는 수박 한 개의 소매가격은 3만 4천300원으로 한 달 전 2만 4천300원 대비 41.2%가 올랐습니다.
시금치 100g의 소매가격도 한 달 전보다 2배 올랐으며 배추 한 포기 가격도 7천 원으로 한 달 만에 60%가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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