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고공농성장에서 화물노동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연행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는 오늘(27일), 울산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날 경찰이 한국알콜산업 고공농성장에서 선전전을 한 노조원들을 상대로 과잉진압하고 폭력적으로 연행했다"며 규탄했습니다.
또 "열흘 넘게 굴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에게 방한복과 최소한의 비상약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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