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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자동차산업..노사정 공동 대응
송고시간2023/05/15 18:00


(앵커)
국내외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친환경 미래차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메카인 울산도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발맞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태인데요.

노사정이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포럼이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 전기차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친환경차 수출 물량은 지난해 기준 55만 4천여 대로
2천20년과 비교해 104%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밝힌 올해 1분기 순수전기차 판매량도
13만 5천200여 대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미래차 전환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은 2천25년까지 28%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노사정이 공동 대응을 위한 포럼을 출범했습니다.

(인터뷰)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그동안 전기 동력 분야에만 약 6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00조 원
이상이 투자됐습니다. 앞으로도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들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자동차 업계뿐 아니라
연관 산업 전체에서의 미래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한국노총과 현대차노조 등 노동계 5곳과 현대차와 매곡산단 기업체,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UNIST 등 17개 대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포럼은 국내외 자동차산업 동향과 전망,
울산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업과 노조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방법 등을 마련하는 역할에 나서게 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사실상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해결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자동차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2조 원을 투자해 2천25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에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을 추진 중입니다.

울산시는 현대차 공장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동차부품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돕기 위한
'자동차산업 육성과 발전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스탠드업)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울산지역 노사정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