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환경시민단체들이, 축산분뇨 누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울주군 덕원농장에 대해 가동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등은 오늘(2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덕원농장의 반복되는 축산분뇨 누출사고는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설비용량 부족과 시설 노후화는 물론,
관리 부실 때문"이라며, "행정과 환경단체 등이 합동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반복되는 위법행위를 솜방망이 처분으로 막을 수 없다며
해당 농장이 시설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재발방지 대책 노력이 없다면 농장 가동 중단도
불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