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강동 수산물축제가
(오늘)과 (내일) 북구 정자항 일대에서 열립니다.
따뜻한 봄날씨 속에 열린 축제 현장에는 풍성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싱그러운 바다 내음이 나는 축제현장을 박상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싱그러운 봄바다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미역이
물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다에서 갓 건져올린 싱싱한 미역을 따는
체험 참가자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미끄러운 장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체험장에서는
한바탕 즐거운 소동이 벌어집니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각자 비닐을 하나씩 들고 장어잡이에 나서지만,
손아귀 사이로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장어를
단번에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주학/경남 밀양시
인터뷰)양혜숙/울산 중구 우정동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겐
요트와 카누타기 체험이 단연 인깁니다.
정자대게 깜짝 경매와 가족 낚시 체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종 해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인터뷰)강석구/북구청장

봄바다 내음을 마시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강동수산물 축제가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규 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