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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_ 시장 현대화로 활기 (R)
송고시간2010/04/03 08:53
10년에 걸쳐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인들의 서비스를
개선하자 지역의 전통시장들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달라진 전통시장을 반웅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10년째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희씨.
이미 단골손님이 많을 정도로 시장에서는 자리를 잡았지만,
최근 상인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봅니다.

가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맛있는 음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인터뷰)김진희 / 신정시장 상인

이처럼 달라진 상인들의 서비스 만큼이나
전통시장의 시설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아케이드와 산뜻해진 간판,
그리고 공용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손님들도 전통시장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인터뷰)최성주 / 남구 무거동

울산시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백94억원을 투입해서,
지역 32개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인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처럼 수 년에 걸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이, 시장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동안 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 가운데 60 퍼센트 이상이, 시장을 찾는
고객 수가 늘어나고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인터뷰)손병길 / 신정시장 상가상인회장

시는 올해에도 83억원을 들여 8개 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