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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동해안 "울산으로!" (R)
송고시간2015/07/29 21:52
ANC>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자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이런 분위기에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영남알프스와 동해안이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동해의 탁 트인 푸른바다와 기암괴석의 절묘한 조화.

여기에 만5천 그루의 아름드리 송림까지 더해지니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합니다.

동해안에서 해금강 다음으로 절경이 아름다운 걸로 꼽히는
대왕암 소나무 숲은
매년 1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INT> 강영지(경기도 부천시)
"굉장히 시원하고 좋았어요. 여름에 이렇게 그늘이 있어서
걷기도 좋고... 좋네요. 바다하고 소나무가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특히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 호국룡이 돼
이 곳에 잠겼다는 전설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INT> 서영애(울산문화관광해설사)
"(문무대왕비가) 신라를 지키려하고 용이 되어서 돌아가셨는데
승천을 하던 중에 실수로 떨어지셔서 (대왕암) 바위가
붉게 물들었다고 하는..."

해발 천 미터의 산 7개가 연결된 거대한 산 병풍.

마치 스위스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영남알프스는,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으로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중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신불산의
광활한 억새평원은, 가을의 장엄함 못지않게
여름이면 초록빛 세상으로 물들어,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합니다.

INT> 정민지, 정지혜(대구광역시)
"오는 길에는 좀 힘들었는데 올라와보니 이런 평지로 있고
초록색 파란색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를 해주고 싶은 곳인 것 같아요."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작괘천도
비경을 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집니다.

여기에 도심 한 복판을 흐르는 태화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십리대밭은 철새들의 도래지이자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울산의 12가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울산 12경.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울산을 찾는 발길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