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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_ 울산시민 '건강지도' (R)
송고시간2010/03/22 08:49
울산시가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실시한 발표했는데요.
음주율은 남구, 흡연율은 동구, 그리고 자살을 생각한 비율은
울주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시민 4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을 조사한 결과,
한달에 한번 이상 술을 마시는 비율은
남구가 62퍼센트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구와 중구가 60퍼센트로 그 뒤를 이었고,
북구와 울주군도 50퍼센트를 넘긴 것으로 집계돼,
울산시민의 절반 이상은
한 달에 한번꼴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술을 마실 때마다
대여섯 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울주군이 16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지역 모두 10퍼센트 대를 기록했습니다.

흡연율은 동구가 28퍼센트로 가장 높았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4명 가운데 1명 꼴로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건강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자살 생각률은
울주군이 12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북구와 동구, 그리고 남구와 중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씩 주 5일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비율은
중구가 60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남구는 37퍼센트로 가장 낮았습니다.

자기가 비만이라고 느끼는 '비만율'은 평균 20퍼센트로,
살을 빼기위해 노력한 비율은 남구가 58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동구가 39퍼센트로 가장 낮았습니다.

최근 2년 안에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은
동구가 62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54퍼센트로 가장 낮았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금연와 절주사업 등의 지역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