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사는 외국인들을 지원하게 될 '울산글로벌센터'가 오늘(11일)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는 물론, 각종 상담과 통역, 한글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인구 110만명의 도시 울산. 이 가운데 외국인은 100명 당 1명꼴인 만500여명입니다. 지난 2천년, 4천여명에 불과했던 울산 거주 외국인이 10년만에 배가 넘게 늘어난 겁니다. 가히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돕니다. 이들 외국인의 증가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울산 글로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박맹우/울산시장 센터는 앞으로 외국인을 위한 교통과 관광, 주거 등의 생활정보 제공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통역원을 연계해 일상생활의 모든 부문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송사라/몽골·통역자원봉사자 또한 내·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토크 하우스를 통해 외국인 동호회 모임과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하고, 외국인을 위한 한글교재 개발과 지원사업도 추진됩니다. 클로징)특히 세계 각 나라의 역사와 풍습 등을 배워보는 다문화체험교실 등 다문화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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