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전국 대형마트와 식당 등에 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주경찰서는 오늘 중국산 참깨와 말레이시아산 해바라기유를 섞어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36살 김 모 여인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60살 손 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울주군 삼동면에 있는 참기름 공장에서 6천 만원어치의 가짜 참기름 만 리터를 만들어 울산과 부산, 경기 지역의 마트와 식당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짜인 것을 알고도 납품받은 마트와 식당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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