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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폭염경보...물놀이장 북적(R)
송고시간2015/07/28 09:44
ANC>울산은 오늘 낮최고 기온이 35.5도까지 올랐고, 공단지역은
37도까지 오르며 올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물놀이장 등으로 몰렸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일대에 형형색색의 텐트가 들어섰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튜브를 두른 아이들이
강변에서 즐기는 물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INT>윤지영 울주군 언양읍/ 집에 있으니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들
도 지루해해서 다리 밑에 물놀이 하러 왔어요. 그늘이라서 놀기가 너
무 좋아요.
교량 아래 그늘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먹는 간식은 꿀맛입니다.

INT>황호원 경북 구미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찾다보니 다리 밑이 시
원해서 친구들과 다함께 놀러오게 됐습니다.

중구 동천 강변의 도심 속 물놀이장도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시원하게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아이들.

NT>김동휘 월봉초 4학년/ 친구들과 물놀이 하니까 더위도 사라지고
재밌어요.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인공 폭포와 미끄럼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풀장까지 도심 속 물놀이장은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INT>이충걸 중구 유곡동/(집근처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동천 물놀이장에 오게 됐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놀 수
있으니까 참좋습니다.

울산은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에 이어 폭염경보가
잇따라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5.5도까지 올랐고,
남구 공단지역은 37도를 기록했습니다.

울산기상대는 따뜻한 남서기류의 유입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권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U>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위는 다음달 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