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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_ 기후변화 적극 대응 (R)
송고시간2010/03/18 08:42
자동차 배기가스와 같은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의
주범인데요. 울산에서만 7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나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6억6천만원을 투입하고, 옥상녹화사업도
계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삭막하고 볼품없던 건물 옥상이 온통 푸른 색의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의 공간은, 잔디와 나무가 차지했습니다.
하늘과 가까운 옥상 공원은 더 푸르게 느껴집니다.

인터뷰)김정자 / 꽃바위유치원장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지난 2007년 울산지역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천2백만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4천9백만 톤 보다 무려 20%나 증가한 겁니다.
이같은 수치는 경제 성장에 따라 지역의 산업시설들이 꾸준히
늘었기 때문 입니다.

브릿지)울산시는 이처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올해 6억6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모두 4개 학교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옥상을 녹화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가로등과 보안등의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며, 각 지자체별로 특색있는 기후변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가 지원됩니다.

인터뷰) 우연재 / 울산시 환경정책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녹색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