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유명 브랜드의 새 아파트들이 요즘 왜 이럴까요? 지하주차장에서 물이 새고 모델하우스와 규격이 다르는 등 입주를 2주일 앞둔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가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한 대기업에서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 입니다. 입주 예정자들 백여명이 아파트 시공사 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입주를 2주일 정도 앞두고 아파트가 허술하게 지어졌다는 게 이윱니다. 이들은 지하주차장 곳곳에서 물이 새고, 거실 크기 등 일부 시설물들이 모델하우스와 크게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입주예정 주민 이들은 이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되기 전까지 준공검사를 늦추어 줄 것을 관할 구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씽크)시공사 관계자 "사전점검을 보고 입주민들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뒤 조치를 할 것입니다. 공용부문은 아직 준공이 난 것이 아니고 하자가 있으면 다 보수한 뒤 입주하는게..." 이처럼 울산지역 곳곳의 새 아파트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화강변의 이 주상복합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은, 천장이 규격에 안 맞는다거나 내부 가구가 패여 있는 등 일부 시설물들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울주군의 이 아파트도 계약 당시 제시됐던 아파트 진입도로가 실제와 다르다며, 입주 예정자들은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클로징)입주 예정자들은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거나 입주를 거부할 계획이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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