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의료기관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57살 전모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전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 중구 학성동의 건강관리협회에 찾아가 이유 없이 근무자들과 진료 주민에게 욕설하며 20여분간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술을 마시고 집주인에게 욕하고 밀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씨의 전과가 30여 건에 달하고, 유사한 범죄로 징역을 살고 출소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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