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최유경 의원이 방학 때 생활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급하는 결식아동 급식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의 결식 아동 급식비는 지난 2008년 3천500원으로 인상한 이후 7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끼당 급식단가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로 4천500원이며, 서울 등 9곳은 4천 원, 울산 등 6곳은 3천500원입니다. 최 의원은 올해 울산의 결식 아동수는 7천811명으로 전체 학생의 4.96%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이 제대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급식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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