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2월 27일_ 땅값 오름세로 반전 (R)
송고시간2010/02/28 10:15
울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실물경기의 회복에 힘 입어
오름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남구 삼산동 상업지역의 한 빌딩으로,
가장 싼 곳과 비교해 3만4천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지역의 개별토지 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0.6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 상승율보다는 2%정도 낮지만, 공시지가가 떨어졌던
지난해에 비하면 상승세로 돌아선 겁니다.

이처럼 땅값이 상승세로 반전한 것은
실물경기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구군 별로는 중구가 0.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울주군이 0.93%, 남구가 0.63%, 북구 0.42%,
동구 0.13% 순이었습니다.

표준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상업지역의 한 빌딩으로,
제곱미터당 750만원을 기록해, 가장 낮은 울주군 상북면
벽련마을 지역의 220원과 비교해 3만4천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중구에서는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인근지역이 제곱미터당
600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는 울산지역 표준지 8천여곳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로 ,이의신청이 접수될 경우
중앙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3일에
재조정 공시됩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