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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체 임단협 본격화
송고시간2004/05/11 08:51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의
올해 임금협상과 단체협약 개정 협상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1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에서
전천수 사장과 이상욱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달에 임금 10.48%인상과
성과급 당기순이익의 30%,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의
요구안을 확정하고 회사측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 오후 대의원대회를 열어
10만원 안팎의 임금인상안과 산업안전 강화, 고용안정 등
27개항의 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11일 요구안을 회사 측에 보내면서 오는 20일쯤
상견례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11일 12만원 안팎의 임금인상안과
40여개항의 단협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