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삼산동 거리가 명품거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깨끗하게 단장됐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 실개천이 흐르고 작은 숲이 조성돼 누구나 거닐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했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번화가 한 가운데로 실개천이 흐릅니다.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니 꽃과 나무로 꾸며진 작은 숲이 나옵니다. 인터뷰)정윤정 / 동구 대송동 남구가 첫 선을 보인 디자인 시범 거리. 모두 90억원을 들여 삼산동 현대백화점 일대와 무거동 울산대학교 앞 일대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시원해진 주변 환경. 어지럽게 설켜 있던 전선과 전신주가 땅 밑으로 사라져, 말끔하게 정리됐습니다. 가로등과 보행자 안내판 등 공공시설물과 간판도 거리의 특성에 어울리게 꾸며졌습니다. 게다가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보도 면적이 더 넓어졌습니다. 인터뷰)김두겸 남구청장 눈에 띄게 달라진 거리에 상가도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클로징)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바뀐 도심의 거리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CN 뉴스 반웅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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