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식중독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시 교육청 등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256곳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준수여부와 먹는 물 관리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급식소와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입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명당 식중독 환자수가 255명으로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았으며, 환자 대부분이 학교에서 발생해 학교 위생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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