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의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빈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기준, 울산의 공공도서관은 9곳, 박물관은 4곳,
문화예술회관 2곳, 문화원 5곳 등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20곳에 불과하며, 미술관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울산과 인구가 비슷한 대전시의 경우 43곳으로 울산보다
2배 이상 많았고, 울산인구의 절반정도인 제주도는 78곳으로
울산보다 4배 가까이 많아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갑윤 의원은 울산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는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