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울주군 진하항과 동구 일산항이 마리나항 개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마리나항은 10만 제곱미터 규모에 2백여척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종합해양레저시설로 개발됩니다. 반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주군 서생면 진하항이 마리나항 개발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그 동안 진하항은 자연 조건이 적합하고 발전 가능성도 높아 마리나항의 최적지로 거론됐습니다. 특히 매년 세계 윈드 서핑대회 개최는, 진하항이 마리나항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고려됐던 점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강길부 국회의원 / 울주군 울주군은, 최근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4년까지 진하항에 모두 9백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하항은 10만 제곱미터 규모로 개발되며, 2백여척의 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게다가 호텔과 리조트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 진하항이 마리나 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종합해양레저시설로 개발 됨에 따라 앞으로 투자유치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마리나항 개발 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은 항 주변의 도로나 방파제 시설 등 부대시설이 전붑니다. 나머지는 시·군비와 함께 민간 사업자 투자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정흥식 팀장 / 군 동해안권추진팀 진하항과 함께 마리니항으로 선정된 동구 일산항은 오는 2015년부터 개발될 전망입니다. 전국의 마리나항은 모두 40여곳, 진하항은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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