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울산과학대학교 본관을 기습점검했다가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울산지법은 지난 23일 영장 실질심사를 열어 민주노총 울산본부 강성신 본부장 등 3명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0일 현주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강 본부장 등 22명을 현장에서 연행한 뒤 이틀 뒤인 22일 19명을 석방했으며,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에 따라 강 본부장 등 3명도 다음날인 23일 석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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