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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 경찰관 흉기에 찔려(R)
송고시간2015/05/19 18:48
ANC> 오늘 오전 울산에서 불심검문을 하던 경찰관이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키 170센티미터 가량에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5/19) 오전 11시쯤.

중구 복산1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U>남성은 이 곳 골목길에서 경찰에 불심검문을 당하자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울산중부경찰서 병영지구대 48살 황 모 경위는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이마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경위 등 경찰관 4명은 최근 복산동 주택가 일대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잠복근무를 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인근 주민 "우리집 1층에도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뒷집에
잠시 다녀오는 사이에 20분 정도 걸렸나? 그런데 방에 들어 가니까 목
걸이 등 금품이 없어졌다고 했어요.

중부경찰서는 순찰차량 10대와 형사과 6개팀, 지구대 등
경찰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달아난 2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Sync>경찰 관계자 " 나이는 20대고, 키는 170cm 정도고요. 청바지 차
림이고 상의는 흰색 계통 티셔츠, 가방을 메고..."

경찰은 또 사건 발생 주변 방범용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으며, 남성이 안경을 착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