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산림지역 오존 고농도 현상은 야간 저농도 NOx가 원인"
송고시간2015/05/20 18:34
그동안 울주군 상북면 등 산림지역의 평균 오존농도가 도시지역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야간에 오존을 희석시키는 질소산화물의 농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보건환경연구원 신상민 연구사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도시와
산림지역 15곳에서 오존을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과 ‘인위적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평균농도를 조사한 결과 오존은 상북면이 0.048ppm,
삼남면이 0.044ppm으로, 도심지역의 0.03ppm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오존농도는 햇빛이 있는 낮에는 높아지고 밤에는 떨어져야
하지만 산림지역은 밤에도 농도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밤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 오존 희석 역할을 하는 질소산화물이
적어 오존농도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신 연구사는 고농도 오존은 5,6월 대기정체 현상이 있을 때
주로 발생하며, 전체 오염물질은 산림지역이 훨씬 적지만
환경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