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는 지난해 말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에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지적 사항 74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은 비상탈출 경로 등 안전분야 22건과 작업 난간과 발판 등 건설분야 47건, 밀폐공간의 산소농도 측정 등 보건분야 5건에 대한 지적사항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12월 26일 신고리3호기 보조건물 지하 2층 밸브룸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3명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신고리 3.4호기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과 안전*보건 진단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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