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50분쯤 동구 화정동의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 일부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타는 냄새에 놀라 잠에서 깬 36살 박모씨 등 일가족 5명은 창문을 통해 외부로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출입구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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