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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특혜수사에 울산 교육계도 촉각 (R)
송고시간2015/03/30 18:59
ANC> 검찰이 중앙대 특혜와 관련해 오승현 울산시 부교육감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 남용 사건에
당시 교육부 공무원이었던 오 부교육감의 관련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중앙대 특혜 의혹과 관련한 직권 남용과 횡령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 27일 오승현 울산시 부교육감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오 부교육감은 중앙대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전 수석 재임 당시 교육부 대학지원실 국장으로 있었습니다.

검찰은 중앙대의 캠퍼스 통합과 적십자 간호대학 인수 등과 관련해
박 전 수석이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수사하면서
오 부교육감도 당시 핵심 요직에 있었던 만큼 중요한 조사 대상으로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오 부교육감은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채
전화도 받지 않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습니다.

sync> 울산시 부교육감실 관계자
기자 "부교육감님 오늘 하루만 연가 내신 거 맞나요?"
"네"
기자"검찰에 가신 건 아니예요?"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중앙대 통합은 절차를 거쳐서
승인해 준 것이지 특혜를 준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s/u> 중앙의 직권남용 의혹사건이 울산 부교육감에게까지
파급되면서 울산 교육계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