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이 공사비를 과다 지급하거나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가 울주군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울주군은 지난해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직원 3명에 대해 훈계조치하고,
과다지급한 공사비 50여만원을 회수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서부노인복지관 강의실 정비공사 등
139건의 수의계약 내용을 비공개로 처리했으며, 　
간절곶 스포츠파크 경사지 보강공사에 장비 동원 경비를
허위로 포함시켰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음주운전을 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 요구를 하지 않고 경징계인
견책을 요구하는 등 부적정하게 징계 처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