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울산발전연구원 박혜영 박사는 (오늘)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울산지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0.1%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은 물론 서울 등 7대 도시 중에서도 가장 낮다고 지적하고, 경력유지를 위한 환경 조성과 지역 차원의 특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울산지역 여성들의 저조한 경제활동참여와 경력단절 현상은, 주력산업의 고용구조가 남성 위주인데다가 자녀보육과 돌봄 등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육아휴직 기간 연장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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