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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예산 "추가 확보?"(R)
송고시간2015/03/12 18:34
ANC> 올해부터 울산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대상이 확대되자
각 주민센터에는 예상밖으로 무상급식 지원 신청자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울산의 한 동 주민센터.
급식비 지원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생 급식비 지원 대상을
가구 월소득 최저생계비의 600%이하까지로
확대하자, 지원대상이 되는지 일단 신청해보는 겁니다.

INT> 급식비 신청 학부모
"일단 월 소득이 천만 원이 이하라니까 거의 다 해당사항이
있는거 아녜요. 그래서 되든 안되든 일단 본전이니까
한번 신청해보려구요."

cg in> 울산시교육청은 기존 무상급식 대상자를 포함해
전체 초등학생의 60%인 4만 천여 명,
중고등학생은 만 6천여 명 등 모두 5만 8천여 명이
무상급식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out>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자가 소유의 집과 자동차 등이 있더라도
상당수 가구들이 부채가 있는 만큼, 무상급식 대상은
교육청의 예상보다 많은 전체 초등학생의 80%가
해당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홍인수 사무처장(울산풀뿌리주민연대)
"교육청에서도 지난해 대상자 대비 20% 이상이 (무상급식)
신청을 안했거든요. 그걸로 봤을때 교육청도 실제 대상자로
보지않고, 전체로 추계하면 80% 되지만, (급식) 신청을 안할 것을
예상하고 60%밖에 예산을 책정하지 않았는가..."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대상자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무상급식 예산은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어난
274억 원이 편성된 상태.

s/u> 울산시교육청은 다음달 무상급식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면
추가예산 확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