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인재 채용에 가장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혁신도시 공공기관별 지역인재 채용결과와 계획에 따르면 울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은 올해 채용인원 592명 중 5.1%인 30명을 지역 출신으로 선발하기로 해 지난해 981명 가운데 60명을 선발한 것보다 인원과 비율이 모두 줄었습니다. 이는 전국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지역인재 평균 채용비율 10.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전국 12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차원에서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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