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올해 울산의 대미 수출 비중이 중국을 앞질러 11년만에
최대 수출 시장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한.미 FTA 발효 3년을 맞아
지난해 울산지역 대미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울산의 전체 수출은 전년도보다 1% 증가했으며,
대미 수출은 18.7% 증가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경제 호조 속에 자동차가 9.8% 증가하는 등
FTA 수혜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무역협회는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앞질러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재탈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