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와 방송국 PD 등을 사칭해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38살 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55살 김 모씨에게 연예기획사 대표를 사칭하며 접근해 모두 1억 9천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말까지 모두 5명으로부터 2억4천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잇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과거 방송국 행사 진행요원으로 일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연예기획사 대표나 현직 방송국 PD를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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