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결식아동의 급식해결이 어려워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의회 최유경 의원은 결식 아동 급식지원현황을 분석한 결 과 결식아동을 위한 중식 전자카드를 이용할 경우 한 끼당 3천500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역아동센터에서 밥을 먹는 아이들은 전체 결식아동 가운데 15%밖에 되지 않고, 명절 연휴나 공휴일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아 센터에서 급식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울산시의 지난해 기준 결식아동 급식 지원자 수는 8천여명 으로 울산지역 초.중.고 전체학생 수 대비 5%를 차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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