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전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6시쯤 동구 주전 동쪽 19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K호 선장 도모씨가 통발어구를 끌어올리 던 중 어구줄에 꼬리가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4미터에, 둘레 2.6미터, 무게 2톤으로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받아, 울산수협 방어진위판장에서 2천530만원에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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