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원전지원금 배분 놓고 지역갈등 지속
송고시간2015/01/19 18:42
원전지원금 배분을 놓고 지역민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울주군 서생면 일부 주민들은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구성돼 대표권이 없는 단체라고 주장하고
주민 전체를 대변하는 주민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수원측에도 대표권 없는 이 단체에 천500억원에 달하는
원전특별지원금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기존 서생지역 이장단이 급격히 늘고 있는
외지 유입인구들의 의견에 대해 귀 기울이지 않는 등 독단을
지속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역주민 간 갈등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집행부 구성이 늦어졌던
주민협의회는 최근 대의원회에서 이상대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21일 서생면사무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