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버스 등 운수업체에 보조금을 과다하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실시한 교통관련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 결과 울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시내버스업체가 국가보훈처로부터 지원받은 2억 원을 운송수입에서 누락시킨 채 지원금을 산정하는 바람에 1억 2천만 원을 초과해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내버스 외부광고 계약을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실시하면서 시내버스 대당 최소 21만 원, 최대 161만 원을 더 높게 계약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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