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볼거리 풍성...마을 재생도 한몫(R)
송고시간2015/01/15 10:26
ANC) 동구청이 5년간 추진해 왔던 주전마을의 경관형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해안에 만들어진 데크길과 광장, 곳곳에 그려진 벽화까지,
변화된 마을 모습에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도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R) 5m 높이의 해녀상과 그 옆으로 그려진 해녀의 생활들이
바다를 찾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전복과 돌미역을 형상화한 벤치는 지나가던 이의 발걸음을 잡고,
인근 경치를 즐기게 합니다.

풍어를 빌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제당터에는
광장이 들어서 어촌마을만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줍니다.

각종 어구가 널브러져 있던 해변가는 데크길과 벤치 등이 들어서면서
거닐고 싶은 길로 변했습니다.

모두 지난 5년간 동구청이 38억원을 들여 4개 마을에
추진해 온 주전마을경관형성 사업의 성괍니다.

INT)권명호/동구청장 "(주전마을경관형성 사업으로) 새롭게 우리 주전
마을이 탄생됐습니다. (이 사업은) 관광과 어촌이 같이 공생하는 그런
좋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민들은 마을 경관의 변화로 관광객이 20% 가량 늘어났다고
기뻐했습니다.

INT) 남정호/주전동발전위원장 "주민 뿐만 아니고, 또 주변을 찾아주
신 모든 분들이 호응이 좋습니다. 또 그 호응이 주민들의 수익사업에

연관이 되니까 정말 그동안 진행했던 경관 사업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
니다."

특히 경관이 좋아지면서 펜션과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가게도 늘어나면서 마을이 되살아 났습니다.

S/U) 평범했던 주전마을이 관광형 어촌마을로 변화하면서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동구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