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주 방폐장의 운영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울산에서도 올해 처음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운반선이 운항에 들어갑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운반선이 올해 한 차례 울산에서 경주까지 운항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최대 3차례에 걸쳐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운반선은 2천600톤 규모의 국내 유일의 방사성 폐기물 전용선으로 올해 먼저 기장군의 고리원전에서 나온 폐기물 천 드럼을 실어 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사성 폐기물을 옮기기 위한 부두시설인 물양장은 지난 2012년 8월에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4호기 인근 바닷가에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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