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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맞는 울산문예회관(R)
송고시간2015/01/05 09:34
ANC)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습니다.
울산 문화를 발전시켜 왔던 울산문예회관이 개관 기념으로
품격있고 무게있는 대형 전시회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관장도 올해부터 민간 전문가로 바뀝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1995년 10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척박한 문화적 토양에서 울산문예회관 개관은
울산의 문예부흥의 새로운 발판이 됐고,
그로부터 20년이 흘렀습니다.
울산문예회관은 개관 20돌에 걸맞는 다채로운 기획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INT)안종철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과장 "좋은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그리고 일반시민들이 쉽게 만나보기 어려
운 작품들을 엄섬하여 전시할 계획입니다."
첫 기획 전시는 1월 22일부터 10일간 인간의 가치탐구 등을
인문학 이야기로 풀어가는‘명화속의 인문학 이야기전’을 준비했으며,
1월과 2월에는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중견작가들의
‘한국 구상작가 20인 초대전’과 ‘한국 서예가 20인 초대전’ 이 열립니다.

3월에는 전국 유망작가들의 평면, 입체, 영상, 설치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현대미술 초대전’이 전시장 전관에서 열리고,
4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전작가 초대전’도
마련됩니다.
1949년부터 1981년까지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연분야에서도 놓치기 아까운 명품 공연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3월에는 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의 울산공연이 확정됐
고, 월에는 플라멩코의 세계적 슈퍼스타 ‘라파엘 아마르고’ 단독공
연 등 대형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립교향악단은 미국 뉴욕 UN본부·카네기홀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창작뮤지컬 ‘태화강’은 ‘2015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에 초청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일반 공무원이 아닌 문화예술 전문가가 관장을 맡는
개방형 직위제가 도입되는 원년입니다.
개방형 초대 관장의 직급은 4급 상당으로 울산박물관장과 같습니다.
울산시는 후보자 인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단위공모로 다음주
초 모집 공고를 내고 2월초 관장 인선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S/U) 개관 20주년을 맞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품격있는 기획전과
민간 관장 영입을 통한 체질개선 시도 등 울산시민과의
거리 좁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