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신고리원전 3·4호기 전면 작업중지
송고시간2014/12/29 10:27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에서 가스누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재 공사중인 신고리원전 3·4호기에 대한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전 공정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가 난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 지하 2층 밸브룸에 대한
합동감식에 들어갔으며,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번 사고와 관련된 한수원, 안전관리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수원은 공정률 99%인 신고리원전 3호기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난달부터 각종 정기*주기시험을 진행중으로
내년 6월쯤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며,
신고리원전 4호기는 현재 공정률 98%로 2016년 가동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 밸브룸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대길건설 안전관리 직원 41살 손모씨와
35살 김모씨, 안전관리 용역업체 직원 50살 홍모씨 등 3명이 질식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