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항에 입항한 외국적 선박의 80%이상이 국제협약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해양항만청은 올해 외국적 선박 280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83.6%에 해당하는 선박 234척이 국제협약을 위반했으며, 이중 5척은 고위험선박으로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기름필터링 장치 고장과 같은 심각한 국제협약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결함 유형은 증서와 문서 관련 결함이 가장 많았으며, 화재안전과 항해안전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항만청은 이들 선박에 대해서는 출항정지 또는 시정조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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