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얌체 주·정차 단속에서 천731대를 적발해 6천4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보도 위 불법 주차는 중구 명월로와 학성로 등에서 자주 발생했으며, 트렁크를 개방해 단속 카메라가 번호판을 찍지 못하게 한 차량은 신정시장과 학성새벽시장, 신정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에 많았습니다. 시는 올해 월평균 2만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했으며, 이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비해 55.8%와 10.9%가 각각 증가한 것입니다. 울산시는 도로변 고정식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와 버스 탑재형 단속장비 운용 등으로 위반차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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